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때로 강력한 대북 발언을 하지만 실제 군사 행동을 실행할 의도는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송인 채널뉴스아시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군사적 옵션에 대한 언급은 북한을 압박하려는 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말할 수 없고 북한이 먼저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국제사회가 상응한 조치를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술핵을 도입하거나 핵무장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한국이 핵을 가지면 한반도 비핵화의 명분을 잃게 되고 핵확산금지조약도 탈퇴해야 해 해법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 아세안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강도 높은 제재를 성실히 이행하면 북핵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인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뤄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001155223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