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회의장, 애보며 의사 진행 / YTN

2017-11-09 0

뉴질랜드에서 국회의장이 아기를 안고 어르며 국회 본회의 의사를 진행해 화제입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노동당 소속의 트레버 맬러드 신임 국회의장은 현지 시간 8일 저녁 본회의 때 동료의원의 젖먹이 딸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어르며 사회를 봤습니다.

이는 맬러드 의장이 국회를 보다 현대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으로 국회 본회의장에는 일부 여성의원들이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맬러드 의장은 자신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듯 의장석에서 노동당 윌로우-진 프라임 의원의 생후 3개월 된 딸 '히니'를 안고 사회를 보았습니다.

맬러드 의장은 약간 미소를 머금은 채 히니를 가볍게 흔들며 어르는 모습이었고 히니도 울음을 터트리기는 커녕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의사 진행에 협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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