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모르는 뱀, 최근에 구조해준 뱀 보려 다가갔다 코 덥썩 물려, 결국 911 신고

2017-11-08 17

오하이오, 셰필드 레이크 — 5.5피트, 약 1.7미터짜리 뱀을 구조한 미국, 오하이오의 한 여성이 고마움의 인사를 받기는 커녕, 코를 크게 한방 물렸다고 합니다. 지난 7월 31일, 45세인 이 여성은 최근에 구조한 보아뱀 두마리의 상태를 체크하려고 하다, 뱀들이 수조에서 튀어올라, 그녀의 코를 덥썩 물었다고 합니다.

뱀을 얼굴에서 떼어낼 수 없었던 그녀는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피가 여기저기 튀는 상태에서 이 여성은 식겁하여 이 끔찍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보아뱀이 얼굴을 물고있는데요..”
“선생님, 얼굴에 뭐가 있다구요?”
“보아뱀이요! 4035 이스트 레이크 로드예요!”

패닉상태에 빠진 이 여성은 집 입구로 달려나가 쓰러졌고, 응급구조대원들이 그녀를 구하러 달려왔습니다.

뱀이 그녀의 목 주변을 감고 있어, 응급구조대원들은 휴대용 칼로 어쩔 수 없이 뱀의 머리를 잘라야만 했습니다.

이웃의 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볼파이톤뱀 9마리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입은 부상이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반면 그녀를 물었던 뱀은 인근 쓰레기통에 버려졌습니다. 보아뱀은 보통 먹이 주변에 똬리를 틀고있다, 질식시켜 죽인다고 하는데요, 이 뱀 근처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이 뱀이 독이 뚝뚝 떨어지는 이빨을 들아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