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엄마의 신용카드 훔쳐 펑펑 쓴 고등학생 2명 체포

2017-11-08 9

타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투숙한 호텔의 식사비용을 떼어먹은 소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 요코하마 현에 살고 있는 통신제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지난 2월부터 가출을 한 뒤, 히로시마현에 있는 아는 사람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어머니의 신용카드정보를 훔쳤습니다.

히로시마 현의 지인과 또 다른 한 지인의 집에서 지내다, 지인의 어머니의 신용카드 정보를 훔쳤습니다.

이 소년 둘은 훔친 카드정보를 사용해, 나고야 시에 있는 고급 호텔을 예약.

지난 3월 29일부터, 하룻밤 12만엔, 한화 약 120만원이나 하는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4박, 룸서비스로 스테이크 덮밥이나 스시를 주문, 그 비용 총 15만7천엔, 한화 약 150만원을 떼어먹은 용의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문서 위조 및 사기 용의로 소년 2명을 체포, 조사에 응한 소년들은 ‘어차피 다른사람의 돈이니까 고급 호텔에서 투숙하려고 생각했다.’라며 용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은 총 2주간에 걸쳐, 고급 호텔을 전전했으며, 100만엔, 한화 약 천만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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