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25년 만에 국빈 방한 / YTN

2017-11-07 1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거쳐 잠시 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대응 방안과 한미 FTA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트럼프 대통령, 정오쯤 한국에 도착하죠?

[기자]
1시간 전쯤 일본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잠시 후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합니다.

미국 대통령으론 1992년 부시 전 대통령 이후 25년 만의 국빈 방한이고, 새 정부 들어 첫 외국 정상의 한국 방문입니다.

그에 걸맞은 최상급 의전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도착과 동시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예포 21발이 발사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내외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합니다.

한미 양국 군 장병과 격려 오찬을 함께하고, 한미 군 당국의 대북 정보와 한반도 정세 브리핑을 청취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관행과 격려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험프리스는 해외 미군 기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우리 정부가 건설비 92%를 부담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이 동맹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평택 미군기지를 들른 후 청와대를 방문하죠?

[기자]
이미 청와대 주변 도로엔 한미 양국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는 등 국빈을 맞을 채비가 끝났습니다.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도 오후에 공식 환영식이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경내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공식 영접하고, 육·해·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등 장병 3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성대한 환영 행사가 거행됩니다.

환영식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으로 이동해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서명합니다.

이어 한미 정상은 지난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회담 이후 46일 만에 세 번째 정상회담을 엽니다.

양국 정상이 단독으로 먼저 회담하고, 청와대와 백악관 관계자가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이어집니다.

한미 정상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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