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 동물애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측이 지난 7월 국제 호랑이의 날을 맞이해 틴더에서 호랑이와 찍은 셀카들이 금지되기를 원했다고 하는데요, PETA측은 틴터에서 호랑이들을 보호하는 걸 그 목표로 삼았습니다.
틴더에서 호랑이 셀카들이 유행인가 본데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들에서도 이 이상한 유행을 따르려 난리입니다.
그러나 틴더 유저들은 즐거워보일지는 몰라도, 동물보호단체는 동물학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PETA측은 틴더의 CEO 션 라드 씨에게 호랑이 셀카들을 데이트앱인 틴더 상에서 금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셀카들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관광산업을 위한 동물학대를 부추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끼 호랑이들을 어미에게서 떼어 불결하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환경에 데려다 놓습니다.
호랑이들이 나이가 들고 위험한 동물로 자라면, 이들은 우리에 갇히거나 진정제를 계속 투여받게 되죠.
다른 사람들도 이를 이해하기를 바라며, PETA측은 호랑이와 셀카를 찍는 것은 여러분들이 붙잡아, 약을 먹이고, 묶어놓는 누군가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틴더측이 사실당 그들이 들은대로 할지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는데요, 그치만 자신의 프사를 잃을 위험에 놓인 대부분의 유저님들, 개나 고양이 사진은 아직 되니까요, 그걸로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