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샬롯 포트 — 미국, 플로리다에 걸쳐있는 작은 물웅덩이에서는 악어가 왕이죠. 이 사실을 아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당신이 몸을 씻을 곳을 찾는 노숙자라면 더욱 특히 그렇죠.
68세인 프레드릭 이만 씨는 이 사실을 배우기 위해 그 값을 아주 톡톡히 치렀습니다, 그 값을 치를 돈도 그의 주머니에는 한푼도 없었죠. 이번에 그의 실수로 그는 돈보다도 더 값비싼 희생을 치려야했습니다.
지난 7월 24일 아침, 프레드릭 씨는 포트 샬롯 지역에 있는 저류연못 근처에 자리를 잡고서 목욕재개를 해볼까 기대했죠. 물 속에 뛰어들었을 때, 그는 혼자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몇초 후, 프레드릭 씨는 공격을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리를, 그 이후 그 이빨은 재빨리 발가락까지 미끄러져내려갔죠.
그는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악어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이 잔인한 싸움으로 결국 그는 검지 손가락을 잃고 말았죠.
만일 프레드릭 씨가 잃은 신체부위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는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아래 두쪽을 홀라당 빼앗긴 채 연못 속에 덩그러니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휴대폰도 없었던, 프레드릭 씨는 그를 도와줄 수 있는 그 누군가를 발견할 수 있을 때까지 약 400미터를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그가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이 911에 전화를 걸어, 좀처럼 보기힘든 이 광경을 보고했습니다.
‘악어가 발가락을 먹어버렸어요…발가락만 먹어버린건가요…?
프레드릭 씨는 자아와 같은 그 중요한 핵심부위를 잃어, 세 다리는 아니지만, 곧 두 다리로는 걸을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나 이는 그와 레슬링을 벌였던 9피트, 약 2.7미터짜리 이 악어에는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국 안락사를 당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