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위세가 커지고 있지만,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직업은 대체되기 힘들다는 전망인데요.
춤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댄스테라피스트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색깔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춤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댄스테라피스트 수업 현장.
194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류분순 / 한국댄스테라피협회장]
"현대 사회가 점점 더 정서적인 문제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 여러분야로 나가고 있죠."
[이다해 기자]
저는 지금 무용동작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한 요양원에 와 있는데요 실제 춤으로 어떻게 치료가 이뤄지는지 직접 참여해보겠습니다.
일상적인 동작을 통해 치매, 뇌졸중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 신체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얻습니다.
[김다은 / 댄스테라피스트]
"작지만 변화가 있을 때 보람이 크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직업으로서) 전망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든 직업으로 꼽히는 댄스테라피스트. 심리학 등 이론 공부와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김용균
영상편집: 배시열
그래픽: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