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현장을 찾아가는 '일자리, 우리가 만듭니다' 순서입니다.
대학 입시에서 패션, 화장까지 요즘 인터넷 방송 소재가 정말 다양한데요.
인터넷 방송을 전업으로 하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운 일자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방송 장면]
"제가 공부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한국사…. 한국사의 중심은 암기에요."
명문대학 재학생들이 만든 한 인터넷 방송사입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생생한 캠퍼스 생활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재원 / 인터넷 방송 운영]
학교를 다니면서 수익도 내다보니까. 생활비도 벌 수 있고… "
젊은 여성들이 관심 많은 패션과 화장을 소재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옷 가져온 것들 구경시켜 드릴게요. "
[조현선 기자]
"라이프 크리에이터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모든 이야기들을 방송 소재로 삼습니다. 이렇게 행사 현장에 직접 와 이곳의 분위기와 정보들을 구독자들에게 전해주곤 합니다."
[정유진 / 1인 방송인]
"사람들이 (모르면) 보러 올 수가 없어요. 며칠 전부터나 몇 주전부터 예고를 계속 내보내는거예요."
국내 인터넷 방송인들의 숫자는 천 5백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구독자 수가 콘텐츠의 가치로, 다시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안착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영상편집: 최동훈
그래픽: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