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원에서 거액을 상납받은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아파트 매수 자금의 출처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을 보면 안 전 비서관 등은 지난 2014년 나란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7억~9억 원대 아파트·빌라를 한 채씩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아직 국정원 상납금의 용처에 관해선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지만, 이 돈이 아파트 구매 등 개인적 용도에 썼는지 등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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