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가 보관했던 5·18 관련 중요 문서들이 1980~90년대 혼란기를 거치며 전량 파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문건을 보면 대통령들에게 직보했던 최고급 첩보, '중보'는 관련 자료가 전무하다고 돼 있습니다.
특히 5·18 직후인 1981년 당시 기무사 참모장이 자료를 은밀히 보관하기 위해 나무상자 8개에 넣어 지하벙커에 뒀다가, 전두환·노태우 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던 1996년 사령부로 옮겨 소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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