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 Q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앵커 : 앞으로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정무수석들은 왜 돈을 받았는지 이것도 궁금한데요. 조윤선 전 장관은 500만 원이 왜 필요했을까요? 과거 인사청문회 당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인사청문회) : 결과적으로 지난 5년 동안 부부 합산소득 32억도 부족해서 더하기 4억, 그러니까 36억을 지출한 겁니다. 1년으로 평균을 내보면 7억2천, 한 달이면 6천만 원, 하루에 평균 2백만 원 썼습니다. 서민 입장에서는 꿈에도 꿀 수 없는 그런 액수인데….]
[조윤선 /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인사청문회) : 제가 구체적으로 그 숫자를 검증할 수가 없었습니다. 의원님, 제가 숫자에 이렇게 밝은 사람도 아니고….]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인사청문회) : (2002년~2015년) 소득이 부부 합산해서 186억 정도의 소득에 세금은 61억 원 냈고요. 가처분 소득이 125억인데 재산은 11억 줄어든…. 그래서 136억의 가처분 소득을 어떻게 썼는가가 핵심입니다.]
[조윤선 /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인사청문회) : 부부가 한 달에 카드 대금을 합해서 2천여만 원 정도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활비와 남편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또 제가 사회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카드 대금이 모두 다 합해진 금액입니다.]
◆ 앵커 : 보신 것처럼 조윤선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마다 재산이 많은 게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돈이 부족한 사람이 아닌데 왜 돈을 받았을까. 이게 혹시 정무수석이라는 직책과 연관된 걸까,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 인터뷰 : 그렇죠. 조윤선 전 장관 같은 경우는 가처분소득. 바로 쓸 수 있는 돈이 130억 원이고 우리가 청문회에서 기억하지만 자녀의 학비, 1학기 학비도 전혀 기억을 못 하고 그래서 사실 도대체 1년의 생활비 5억이 어떻게 된 것이냐 의문이 많았죠. 그렇다고 본다면 불과 500만 원을 개인의 용돈으로 쓰지 않았을 테고.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정원에서 이것은 아예 관행적으로 각 수석들에게 500만 원씩 다 지급을 한 것으로 이렇게 평가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이번만의 문제냐 아니면 그 전에도 관행적으로 다 지급이 된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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