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백 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10억 원 상당을 몰래 결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사기 혐의 등으로 42살 한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해 빼낸 3백여 명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출을 받는 등 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은 한 씨 등이 신분증을 찍은 사진만으로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한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금융회사가 조선족 말투를 사용하는 한 씨 등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도 대출을 승인해 피해를 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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