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 전자기펄스, EMP탄을 서울 상공에서 터뜨릴 경우 서울에서 전북 군산까지 모든 전자장비시설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받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서울 남산 상공 40km에서 160kt(킬로톤)의 핵 EMP탄이 터지면 서울을 중심으로 반경 252㎞ 한반도 중부지역의 전자기기 내부 회로가 모두 타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EMP 방호 대비는 부족해, 육군 작전사령부급, 해·공군 사령부급 등 주요 군 지휘시설 절반에 EMP 방호시공이 전혀 돼 있지 않다고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지적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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