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콜롬비아·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에 이정협 선수가 재승선하고, 이동국은 제외됐습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협 이근호 등 국내 K리거와 손흥민 기성용 등의 해외파를 골고루 포함한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습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의 황태자로 불린 이정협은 K리그 챌린지에서 시즌 9골로 득점 6위에 오르는 좋은 공격력으로 신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
신 감독은 이정협이 최근에 골 맛을 보고 있는 데다 앞에서 잘 뛰고 빠져주는 강한 선수라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국 제외에 대해서는 통산 200골 대기록을 세운 K리그 영웅의 마지막이 아름답기를 바랐다며, 내년 월드컵까지 더 뛰며 싸워줘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의문점이 있어 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백승호와 이승우는 이번에도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다음 달 10일 수원에서 콜롬비아, 14일 울산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신태용호 3기는 6일 첫 소집 훈련에 나섭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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