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출석...자유한국당 국감 복귀 / YTN

2017-10-30 2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은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에 대한 종합 국감을 실시합니다.

자유한국당은 MBC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에 대한 반발로 국감을 거부해왔는데, 오늘부터 종합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오늘은 주요 정부부처에 대한 종합감사가 일제히 열리는데, 국감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정보통신기술 업계 주요 인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오늘 오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 전 의장은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로도 불리는데 국감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방위원들은 이 전 의장을 상대로 최근 불거진 네이버의 뉴스 부당 편집 문제와 시장 독점 논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대표들도 이번 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해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 등에 대해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번 종합감사에도 출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4조 4천억 원에 이르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재산에 대한 과세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감독권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를 선임한 데 반발해 국감 참여를 거부해 왔는데요.

오늘 의원 총회를 열어 나흘 만에 국감에 다시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정치보복이나 방송장악 음모 등의 핑계를 대며 국감에 불참하는 건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을 모두 비판하며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바뀐 방송법에 따라 MBC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거액을 증여받은 데 대한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홍종학 후보자는 중학생 딸이 외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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