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남쪽 지역에도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 한라산에도 단풍의 절정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단풍의 모습이 아름다운데요,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요?
[기자]
한라산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해발 1,000m 부근인데요, 나뭇가지마다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이곳에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3천 500여 명이 찾고 있고, 주말에는 5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 한라산에 단풍이 처음 든 것은 지난 11일입니다.
평년보다 4일 정도 빠른 것인데요, 이후 빠르게 산 전체로 퍼지면서 이번 주에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태풍 피해가 거의 없는 데다 최근 일교차도 커서 단풍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고 공원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단풍은 이곳 어리목 코스 외에도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코스, 관음사 코스의 삼각봉 일대가 최고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영실코스는 우뚝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가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 단풍은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한라산을 찾아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한라산에서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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