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젯밤(27일) 9시 40분쯤 가거도 북서쪽 18.5km 해상에서 9톤급 목포선적 J 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선원 8명 가운데 4명은 사고 직후 주변 어선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수색 과정에서 추가로 구조된 2명 가운데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 역시 호흡과 맥박이 없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나머지 2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닻을 내리던 중 갑자기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다시 급히 닻을 올렸지만,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기관이 손상돼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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