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국화축제인 창원 가고파 국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행사장에서 벗어나 도심까지 행사장을 넓혀 도심 재생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화 꽃동산이 카펫을 깔아놓은 듯 드넓게 펼쳐지는 마산만.
형형색색의 국화꽃은 인형과 한데 어우러져 동화 세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한 그루에서 천500송이가 피어나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하는 '다륜대작'.
아직 꽃을 다 피우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자태는 벌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정희, 신미경 / 창원시 마산합포구 : 가을을 맞이해서 국화축제를 하니깐 너무 환상적이고 작품도 아주 예쁜 것 같아요.]
마산만과 인근 도심 곳곳을 꾸미는 국화는 모두 10만5천 그루.
전국 최대 규모 국화축제답게 올해부터는 장소도 옮겼습니다.
재래시장 인근에 행사장을 만들어 상인들의 장사를 돕고 옛 도심을 국화꽃으로 꾸며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안상수 / 창원시장 : 상권과 연계시켜서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방재언덕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해상 불꽃 쇼와 국화 결혼사진 공모전 등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창원 가고파 국화축제.
바다와 어우러진 국화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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