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로 최종 결정 / YTN

2017-10-27 2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현재 왼쪽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를 똑바로 세우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27일) 목포 신항만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안건을 찬성 5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위원들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힐 중요한 장소인 선체 바닥 부분, 즉 엔진실·기관실 등이 있는 기관구역이 옆으로 누워 정밀 조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선체 바닥에는 여전히 개펄 등이 가득 차 있어서 조사위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문이 모두 열려 있었고 이 구역에서 유골도 발견되면서 미수습자 유해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직립 의견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체조사위는 공사 기간은 두 달 정도 걸리며 비용은 68억 원가량이 든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육지에 있는 세월호를 이동 장비를 이용해서 다시 바다 위 바지선 위로 옮기고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 선체 방향을 똑바로 세울 계획이라고 선조위는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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