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김용남, 前 새누리당 의원
오늘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유한국당 저지에도 불구하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안건을 처리했습니다. 국회는 이 여파로 파행을 했고요. MBC 사태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볼까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당이 항의에도 불구하고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 2명을 선임하지 않았습니까? 2명이 어떤 분들입니까? MBC에 조금씩 일했던 분 같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남자분은 김경환 상지대학교 교수인데요. 상지대 교수로 가기 전에 MBC의 전문위원들이 있습니다. 박사급 연구위원들을 MBC가 고용을 하는데 거기에서 2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MBC에 관련된 연구를 많이 한 그런 학자고요. 또 여성분인 이진순 민원연 정책연구위원 같은 경우에는 MBC 작가를 했었는데요. 이분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그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을 했었고 작가를 그만둔 이후에는 미국에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1, 2년 교수를 하다가 들어오셔서 지금은 사회 활동을 주로 하고 계시고요, 시민사회활동을. 민언론의 정책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분입니다.
한국당은 오늘 방문진 이사 선임 진행에 반발해서 3시부터 의총을 열어서 조금 전에 끝나서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3시간 넘게 회의를 했는데 어떤 결론을 내린 겁니까?
[인터뷰]
우선은 지금 이사 선임 강행에 대해서 항의하는 입장에서 남은 국감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고요. 그리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 해임 촉구 결의안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그렇군요. 상당히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인데 지금 오늘 2명의 보궐이사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이사 2명을 선임함으로 해서 이사진 구성이 기존 6:3에서 5:4로 바뀌는, 과반을 점하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여당이? 궁극적으로는 김장겸 사장 해임까지 진행을 하겠다 이런 의도죠?
[인터뷰]
그렇죠. 맞습니다. 24일날 사실 현재 여당이 추천했던 분들이 세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안건을 하나 상정했습니다, 방문진 이사회에. 그 안건이 뭐냐하면 이사장 불신임 안건입니다.
그래서 그 안건을 이사장이 직접 상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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