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폭발' 한국인 어머니, 아들 귀환 촉구 / YTN

2017-10-26 2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폭발물을 설치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일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창한 씨의 어머니가 아들의 귀환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 씨 어머니 56살 이 모 씨는 전 씨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일본에서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아들 전 씨가 키 180cm에, 몸무게가 90kg 넘는 건장한 체격이었지만, 지난 18일 면회 때는 몸무게가 30kg 이상 빠진 것 같다며, 한국서 수감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4월 법무부와 외교부에 한국 교도소로 옮겨달라며 이송 요청을 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와 법무부는 전 씨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큰 문제가 없다며, 전 씨 이송을 일본에 요청했지만, 아직 일본 정부에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5년 11월 23일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화약을 채운 발화 장치로 화장실 등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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