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KBS 노조가 국정원으로부터 기사 누락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고대영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KBS 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방송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 사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고 사장이 보도국장 시절 돈을 받았다면 KBS의 가장 큰 가치인 신뢰를 갉아먹은 것이고 공영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국정원 직원이 당시 KBS 보도국장이었던 고 사장에게 국정원 수사 개입 의혹을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2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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