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50대가 숨졌습니다.
이 50대 남성은 함께 사는 어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맹렬한 화염이 비닐하우스를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열심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커져 버린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반쯤.
완전히 불에 탄 비닐하우스 안에서 57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사는 어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거동이 불편한 김 씨가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안양시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도 불이 나 1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주택 벽을 뚫은 채 멈춰 서 있고, 주변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저녁 전남 영암군의 한 삼거리에서 1톤 화물차가 도로변 주택가 외벽을 뚫고 주방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6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5%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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