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가 개막했습니다.
국내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족 경제인, 한상의 경제교류 장인 '세계한상대회'가 개막했습니다.
16번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50개 나라에서 3천500명이 참가했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임도재 / 제16차 세계한상대회장 : 단순히 교류와 관계 형성을 넘어 고국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청년 인턴 채용을 크게 늘렸습니다.
지난 2015년 22명, 2016년 36명에 이어 올해는 100여 명을 선발해 재외동포 기업에 입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국내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해 해외 진출을 돕습니다.
[고상구 /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 상당히 관심이 있는 제품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우리 회사도 좋은 제품을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개최도시 창원시도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안상수 / 창원시장 : 첨단관광 사업에도 한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MOU 체결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관계를 다지는 세계한상대회.
매년 한 차례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가 국내 경제 활성화의 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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