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을 두고 검찰과 정치권이 비판한 데 대해 재판 결과는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분명 재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재판에 대한 평가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지만, 영장을 청구한 검찰 입장에서 과도하게 법원을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검찰 등은 최근 적폐 수사 등과 관련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공식적으로 반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새 대법관 임명 제청과 관련해서는 다양성에 관해서 염두에 두겠다고 언급했고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재조사에 대해서는 이번 주 대법관 회의에서 의견을 듣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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