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94살 할머니가 스카이 다이빙을 해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는 폭풍으로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천 여 미터의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94살의 캠벨 할머니가 스카이 다이빙 강사와 함께 뛰어내립니다.
캠벨 할머니는 두 손을 편 채 짜릿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낙하산을 펼치고 천천히 내려오다 지상에 안착합니다.
지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은 달려가 할머니를 맞이합니다.
이번 스카이 다이빙은 할머니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캠벨 / 94살 할머니 : 바람이 거셌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좋아했습니다. 또 다시 할 것입니다.]
함께 스카이 다이빙을 한 할머니의 손녀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슈엘케 / 캠벨 할머니의 손녀 : 할머니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스카이 다이빙을 놓칠 이유가 없었습니다.]
강력한 폭풍이 공항을 강타했습니다.
많은 경비행기들이 한 쪽에 처박혀 있거나 크게 파손됐습니다.
공항 인근 지역에 9만 8천 여 가구는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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