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짜리 땅 주인인 척 속여 계약금 10억여 원을 받아 챙긴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3살 김 모 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47살 김 모 씨 등 2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공시지가가 4백억 원 상당에 달하는 토지 주인인 것처럼 속여 모두 8명으로부터 계약금 10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토지 소유자와 같은 이름으로 개명하거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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