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그리스 현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됩니다.
고대 그리스 전통 옷차림의 여배우가 대제사장을 맡아 채화하는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대표단과 평창조직위원회 참관단이 참석합니다.
성화 채화를 하루 앞두고 현지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성화 채화는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오륜기가 게양되고 곧이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의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스 배우 야니스 스탄코글루가 타키스 도사스의 시(詩) '올림피아의 빛'을 낭송하고 제사장들이 헤라 신전에 입장한 후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의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태양광을 이용해 성화봉에 불꽃을 붙이게 됩니다.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 주자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맡고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박지성에게 성화봉을 넘겨주게 되면 성화는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오는 31일 아테네에서 평창 대표단에 전달됩니다.
평창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성화는 곧바로 국내 봉송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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