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투자 유치 수단으로 탄소배출권 판매를 적극 연구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됩니다.
지난달 초 발간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를 보면 투자를 유치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 강국 건설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한 탄소 배출권 거래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청정개발체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같이 참여하는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로 선진국이 개도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자국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는 방식입니다.
북한은 이미 수년 전부터 탄소배출권 판매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등으로 대북 투자가 크게 위축된 만큼, 북한이 투자를 유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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