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숨고르기...협상 전환 가능성은? / YTN

2017-10-22 1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북한이 지난 9월 15일 이후에 이렇게 할 도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안보 정세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당초에 지난 한 주가 한반도 정세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거다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는 조용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미 해상연합훈련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그래서 동해와 서해에서 고강도 훈련이 진행이 됐고 그래서 그것을 계기로 해서 북한이 도발하지 않을까 예상이 좀 있었는데 도발이 없었죠.

그다음에 방금 전에 김웅래 기자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모스크바에서 최선희 북미국장이 나가서 발언이 있었고요. 거기에서 혹시 남북 간의 접촉, 북미 간의 접촉이 있을까, 아니면 북한의 메시지에 뭔가 변화가 있는가 이런 것을 봤는데 특별한 변화는 없었고 접촉도 없었습니다.

이 와중에 중국에서는 또 19차 공산당 대회가 시작이 됐습니다.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이 도발하지 않을까 그런 예상이 있었지만 도발이 없었고요.

지난 한 주를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북한의 도발이 없었다, 그것도 6주 정도, 5주 이상... 이제 6주째입니다. 5주 이상 북한의 도발이 없는 그런 상태가 지속됐다, 이런 점이 매우 특이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도발을 해도 문제이지만 도발을 안 해도 미심쩍은 게 사실인데요. 이렇게 도발을 안 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기자]
몇 가지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마는 첫째로는 북한이 전략적으로 판단을 변경하는 게 아닌가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면이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을 했다. 아니면 전환을 할 것이다, 이런 전망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미국이 지금 강력하게 압박을 계속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몇 달째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압박에 위축이 돼서 도발을 못 하는 것이다, 이런 해석도 있고요.

그다음에 북한 국내적으로 단순하게 도발 준비라든가 역량에 문제가 있어서 그래서 못 하는 거다 이렇게 또 볼 수 있고요.

기본적으로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하나가 될 텐데 대체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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