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래 앞 뒤 슝슝, 윌리웡카 스타일의 엘리베이터, 진짜 등장!?!

2017-10-20 1

독일, 로트바일 — 윌리웡카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영화에서 보셨던 웡카베이터 기억하시나요? 이게 더이상 작가의 머리 속에만 든 상상의 퍼즐 한조각에 지나지 않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티쎈크루프(ThyssenKrupp)사가 그들만의 위, 아래, 앞, 뒤 슝슝 다니는 엘리베이터를 고안해냈기 때문입니다.

이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최초의 줄이 없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인데요, 이는 고속기차의 자기부상기술과 같은 기술로 엘리베이터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 엘리베이터의 특징은 바로 방향을 바꾸어주는 장치인데요, 이는 엘리베이터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회전하는 트랙이 있어서, 수직 수평 모두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의 밧줄과 도드래로 된 엘리베이터는 단지 약 500미터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고층건물들은 엘리베이터카 여러개 필요했죠, 어떨 때는 건물 꼭대기에서 아래까지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위에 엘리베이터를 배치시키는 일이 있기도 하죠. 엘리베이터가 이동하는 수직공간이 건물의 공간을 상당히 차지했었죠.

이 멀티 엘리베이터는 필요한만큼의 승강기를 넣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느다란 공간내에서 지어집니다. 이러한 기술로 건물의 가용공간을 최고 25퍼센트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층건물의 디자인도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주죠.

이 멀티 엘리베이터의 문은 기존의 엘리베이터에 비해서 공간을 덜 차지함에도 불구하고매15에서 30초마다 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 로트바일에 테스트를 위해 246미터짜리 건물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건물의 엘리베이터 통로들 중 하나는 이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테스트하는데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 윌리웡카 스타일의 엘리베이터 정말 멋지죠? 멋진 만큼 기존의 엘리베이터 보다는 그 비용이 5배나 더 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태까지 계약한 고객이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이 설명이 되네요. 그 고객은 바로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이스트 사이드 타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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