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북한의 핵 개발 능력을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북한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거듭 강경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몇 개월 안에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가질 수도 있다고 미국 CIA 국장이 평가했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국방 관련 토론회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CIA 국장 : 북한 핵무기 완성은 5년 전보다 더 가까워졌고 국제사회의 저지 노력이 없다면 5달 후에는 더 가까워질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 개발 마지막 단계에 왔다는 가정하에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CIA 국장 : 미국 정책 관점에서 북한의 핵 개발 능력은 충분하고 그 목적을 달성했다는 가정하에 행동해야 합니다.]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적인 해법이 우선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인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CIA 국장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릴 능력을 갖지 못하게 할 겁니다. 필요하면 군사력도 사용할 겁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다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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