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대기업 갑질 개선 등 주요 경제 정책과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들어선 가운데 오늘 가장 눈여겨봐야 할 국감,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하는 기재위 국감을 들 수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그리고 공무원 증원 등 주요 경제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또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확충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한 상황인데 고집부리지 말고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공공 일자리 81만 개 확충은 5년 동안 연도별로 계획된 것이고 공공부문 구조조정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가 나오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추경을 통한 공공부문 경제 정책 성과는 올 3분기, 일부는 내년 상반기에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재벌개혁과 갑질 근절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요.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체류를 이유로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은 네이버 이해진 이사 등 일부 핵심 증인 불출석을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군요, 여기에 강원랜드 등 채용 비리 의혹 등을 놓고도 충돌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공방은 어느 정도 예견됐는데요.
채용 비리 청탁자 명단에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이 다수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수사 중인 자료가 기관이 개입해 유출됐다면 이 또한 적폐이자 정치 공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채익 / 자유한국당 의원 : 관련 자료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자료 일체를 강원랜드에서는 제공해 주시길 바라고요. 1998년도 이후 지금까지 직원 채용현황을 연도별로 작성해서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청탁자로 거론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스스로 떳떳하다면 해명하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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