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관제시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을 받는 추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 씨는 지난 2009년부터 국정원 직원들과 공모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시위를 여러 차례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CJ 그룹 본사 앞에서 벌이던 집회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CJ 측으로부터 현금 천만 원과 물품 천여만 원어치 등을 뜯어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위 과정에서 배우 문성근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말해 문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추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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