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장을 새롭게 지명할 때 국회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헌재소장을 지명해 국민 앞에 검증을 받으면 되는데도 헌재소장이 아닌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의 극치라며, 비정상적인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해소하고 사법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하루빨리 헌재소장을 지명하고 검증받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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