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개막한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에서 자신의 국정운영 지침이 담긴 새로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천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당 대회 개막 보고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초심과 사명을 잃지 말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는 위대한 깃발 아래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반부패와 개혁·개방을 집권 2기에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면적으로 엄격한 당 관리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당헌을 근본 원칙으로 삼아 당내 환경을 정화하고 각종 부정 풍조를 바로 잡아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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