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구속 기간이 연장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법정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전원 사임 의사를 밝혔는데요.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이자 변호사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조금 전에 먼저 들어온 소식부터 짚고 넘어가죠. 국정원개혁위가 밝힌 내용인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을 보수단체가 추진했었다라는 보도는 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새로운 내용이죠?
[인터뷰]
지금 TF팀이 발표한 것이 조금 전에 발표했는데요. 2010년 3월에 보수 단체로 알려져 있는 자유주의보수연합을 통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요구 서한을 노벨위원회에 발송하는 계획, 이것을 친전 형태로 원세훈 전 국정원에게 보고했다, 이런 부분들이 밝혀진 거죠. 김대중 노벨상 수상이 이것이 실제로 로비를 통해서 했고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천문학적인 뒷돈을 주고서 이뤄낸 정치적인 것인데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서 노벨상 수상을 했다는 것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취소 청원을 하겠다라는 발송 서한 관계를 국정원이 함께 계획했다, 이런 부분들이 지금 드러난 사실입니다.
지금 이 부분은 검찰에서 계속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인터뷰]
그래서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서는 지금 TF 조사 결과를 검찰 특수1부에서 이걸 수사하기로 되어 있으니까, 배당이 돼 있으니까 수사 자료로 지원하도록 권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예산도 국정원 예산 중의 일부를 썼으니까 문제가 된다 이러고 친전 형태로 보고가 됐다 이러는데 정말 이게 친전 형태로 보고가 되고 승인하고 여기에 대해서 예산 집행을 승인했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이게 노벨위원회에 서한을 발송하고 이런 거를 번역 발송비 같은 걸 지원했다고 조사 결과로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서한까지는 발송이 된 상황으로 보이나요?
[인터뷰]
서한은 발송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일을 국정원 예산으로 하고 국정원에서 원세훈 전 원장이 알고 직접 승인했다고 그러면 너무나 국제적으로도 망신이고 또 부적절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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