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기호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오늘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한미 양국이 우리 동해와 서해상에서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항공모함과 핵추진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총집결해서 고강도 훈련을 펼칠 것으로 보여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기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20일까지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는데 우선 이번 한미연합 훈련을 실시한 목적이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대북제재. 그러니까 북한의 6차 핵실험과 IRBM,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정상 발사. 고강도 도발 이후에 미국의 대북 압박이 심화되고 있거든요. 2371호 대북제재 결의안, 그다음 75호 두 개가 강력한 경제 외교적인 제재 취해지고 있고요. 또 다른 한편은 9월 23일날 B-1B 편대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북상 대응을 했었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군사적인 압박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월 18일날 중국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있고 그다음에 11월 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중일을 순방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앞두고 외교적, 경제적인 압박과 함께 고강도의 군사적인 압박이 시행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이번 훈련은 얼핏 보면 연례적인 훈련 같지만 사실 그 규모나 성격을 본다고 하면 북한이 상당히 압박을 느낄 만한 공세적인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공세적인 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예전에 했던 훈련들하고 비교해서 이번 훈련이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겁니까? 원래 매년 하던 훈련인가요?
[인터뷰]
아닙니다. 매년 한다고 하면 저희가 한미연합 해상훈련 정례적인 훈련이 몇 개 있고 봄에 3월에 미 증원전력이 전개하는 걸 연습하는 키리졸브와 포이글 KRFE 연습이 있거든요. 그때는 칼빈슨호나 리미츠호까지 와서 같이 훈련했거든요. 이번 훈련에서는 레이건 항모를 중심으로 한 항모강습단, 이게 항모강습단만 해도 12척 정도 이지스 구축함 순양함과 잠수함이 2척 정도, 그다음에 각종 FA-18 40여 대, 그다음에 전자전기 10여 대, 그다음에 대잠헬기 이런 식으로 해서 80대의 함정헬기들도 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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