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지금까지 2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BC 등 외신들은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리 호텔 부근 사거리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과 두 시간 후 인근에서 일어난 또 다른 테러로 수상자 수백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가운데 최악의 인명 피해입니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고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흘간의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한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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