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5명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타워크레인 사고 수사 결과, 순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로 결론 났습니다.
사건 발생 다섯 달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원청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A 씨 등 3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리과장 B 씨 등 2명과 비순정 부품을 제공한 부품업자 C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공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 위해 수입산 순정 부품을 주문하는 대신, 철공소에서 주문한 비순정 부품을 사용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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