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항소심 정식 재판...48일 만에 출석 / YTN

2017-10-12 0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정식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최고위 임원들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48일 만에 구치소를 벗어나 출석하는 등 피고인 5명 모두 법정에 나왔습니다.

정장 차림으로 다소 수척한 모습의 이 부회장은 노란 봉투를 손에 든 채 구치소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

방청객들은 32자리만 배정된 서울고법 중법정 방청석에 앉기 위해 오전 6시부터 법원 청사 안에 줄을 섰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 의견을 반영해 이번 공판부터 3차례에 걸쳐 양측의 항소 이유와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1210570465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