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경찰, 수갑찬 남성을 물어뜯는 경찰견 통제못해

2017-10-10 5

샌디에고 — 샌디에고 경찰견이 수갑을 찬 용의자의 팔을 물어뜯고 있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에 떠올랐는데요

이 영상은 지난 7월 9일 일요일 지나가던 사람이 촬영한 것인데요, 이후 페이스북에 올라왔고,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분명하게 들으실 수 있는데요,

그러나 분명치 않은 점은 이 경찰견 담당 경찰관이 경찰견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경찰관 3명, 경찰견 한마리 그리고 수갑을 찬 용의자 한 명, 상황을 보아하니 개가 용의자를 놓아주어도 될 것 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가 용의자의 팔을 놓아주기까지 약 30초 이상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행인들은 경찰에게 상황을 좀 통제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 영상은 용의자의 체포에 이르는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은 한 남성이 이상하게 행동한다는 911신고전화 몇 통을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측은 이 남성이 차가 다니는 도로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차위로 뛰어오르거나 자신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과 맞장을 떴다는 이야기를 목격자들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이 남성은 경찰들을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는 바보같은 짓을 멈추지 않으면 경찰견을 풀겠다는 경고를 들었죠.

용의자는 강도, 폭행 및 약물 복용이 의심되어 체포되었는데요, 체포과정 도중 그가 어떠한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샌디에고 경찰에 따르면, 경찰견들은 반복해서 물지 않기 위해, 문 상태로 정지해있도록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경찰측은 경찰견들은 말로는 이 상태를 풀도록 훈련받지 않았으며, 대신, 경찰이 이들의 입을 열도록 압력을 가해야만 한다고 합니다만, 이는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개가 더욱 빨리 놓아주도록 해야만 할까요? 아니면 팔을 꽉 물려서 고통을 느끼며 법을 위반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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