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 여행간 남성, 여종업원과 셀카 찍었다 맞아 죽어

2017-10-10 23,831

그리스, 자킨토스 — 최근 애리조나 대학 졸업생 한 명이 그리스의 섬에 여행을 갔다고 하는데요, 그가 출시하려고 하는 의류브랜드를 위한 촬영을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사진 몇장 찍었다 죽음에 이르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지난 7월 7일, 바카리 헨더슨 씨는 친구 몇 명과 함께 자킨토스에 있는 한 바에 있었는데요, 그는 세르비아 출신의 여자 웨이터에게 자신과 셀카를 찍을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우연히 이 바는 세르비아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세르비아 출신 남성들이 이를 보고 헨더슨 씨를 혼구멍 내주기로 했습니다.

싸움이 벌어졌고, 한 남성이 헨더슨 씨를 때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헨더슨 씨는 테이블 위에 놓아져있던 맥주병을 날리며 이에 화답했다고 합니다.

헨더슨 씨는 달아나려고 했지만, 남자들 한무리가 그를 쫓아갔고, 그를 자동차를 향해 냅다 던졌으며, 그가 죽을 때까지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해댔습니다.

이 보안카메라 영상에 30초 간의 공격 순간이 담겼는데요, 지나가던 여성이 끼여들어 그들에게 그만두라고 말을 하고서야 그들의 폭행을 그만두었습니다. 이들은 걸어서 사라졌고, 헨더슨 씨는 피를 흘리며 길바닥 위에 누워있었습니다.

그의 시신을 검사한 그리스 검시관은 머리에 멍이 심하게 들어 22세인 그가 사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남성들 중 9명이 구타행위에 연루되었고, 대부분은 세르비아 출신으로, 국제 살인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