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파라세일링 타다, 바다 속으로 떨어져 사망, 아내는 그저 바라볼 뿐

2017-10-10 3

태국, 푸켓 — 호주의 한 남성과 그의 아내가 태국에서 휴가를 즐기던 도중, 바다 위에서 하던 파라세일링이 끔찍한 상황으로 돌변했습니다.

지난 7월 12일, 71세인 로저 허시 씨와 그의 아내는 태국, 푸켓의 카타 해변에 도착했는데요, 로저 씨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파라세일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를 안장에 묶은 뒤, 로저 씨의 태국인 아내는 그가 탄 기구가 날아가는 장면을 녹화하기 시작했는데요, 로저 씨와 파라세일링 전문가가 하늘 위로 날아갔습니다.

파라세일링 전문가에 따르면, 하늘로 치솟던 도중, 로저 씨가 실수로 갈고리를 잡아당겼고, 안장이 풀어져, 대롱대롱 매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지 몇초 내로, 로저 씨는 안장을 계속 잡고있지 못하고, 100피트 이상이 되는 거리 아래로 떨어졌고, 얕은 물 위로 찰싹 떨어져 가라앉았습니다.

로저 씨의 아내는 끔찍한 심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달려와서 도우려했지만, 머지않아 그는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관계자들은 로저 씨의 시신에는 물에 부딪히면서 생긴 빨간 자국들이 잔뜩 나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익사한 것인지, 충격으로 사망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파라세일링 전문가와 선장 모두 체포되어, 부주의함으로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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