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행렬...정체 없이 소통 원활 / YTN

2017-10-09 2

열흘간 이어진 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역대 최대 입국자 수를 돌파했던 인천국제공항에는 오늘도 11만 명이 넘는 승객이 해외에서 돌아와 붐비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상호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데 고속도로 흐름이 좋다고요?

[기자]
기나긴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현재 별다른 정체구간 없이 소통이 원활합니다.

애초 오늘 하루 전국에 348만 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전 11시부터 서서히 막히기 시작해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특별한 정체는 없습니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의 주요 놀이시설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 방향, 양재에서 반포까지 2.7km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소화 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3km가 정체입니다.

지금 귀경길에 올라도 집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일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 대로 당초 예상과 달리 차량이 분산하면서 정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외로 떠났다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인천국제공항은 연휴 기간 평균 역대 최대 이용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1만 6천여 명이 입국해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던 인천공항에는 오늘 하루 11만여 명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입국자는 평균 18만7천여 명으로 지난 설 연휴 평균인 17만3천여 명보다 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206만 명을 넘어 신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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