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권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고속도로 상황 현재 어떤가요?
[기자]
오후가 되면서 귀경차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인데요.
이곳은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서울 방향으로 올라가면 정체가 빚어지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로 올라가시는 귀경객들은 이 점을 감안하고 올라가셔야겠습니다.
충청권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청주 분기점에서 청주 나들목 인근까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진천 나들목과 남이천 나들목 부근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송악 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차량이 시속 30㎞ 정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집에 도착하는 시간도 늦어지게 되지만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만큼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안전 운전해야 합니다.
이곳 죽암휴게소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운전자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도 하고 늦은 점심을 먹는 귀경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가는 길이라 그런지 여유가 있는 표정입니다.
귀경길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과 가족의 안전입니다.
운전하다 졸리면 가까운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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