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석 연휴...정국 뇌관은? / YTN

2017-10-08 0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죠. 최소한의 인원이 근무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한 청와대도 오늘부터는 현안 점검회의를 여는 등 정상 가동에 들어갑니다. 연휴 이후 정국의 주요 이슈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동안 대통령이 안동 하회마을도 가고 TK 지역은 사실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정부 들어서도 처음이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소통 행보라고 봐야 되나요, 아니면 보여주기식 정치였을까요?

[인터뷰]
이걸 보여주기식이라고 폄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 전임 대통령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죠.

특히 교통방송에 직접 출연해서 이런 여러 가지 교통 상황도 알려주고 이런 것들은 이걸 야당에서는 쇼통이다, 보여주기식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대통령과 국민들과의 일상적인 접촉의 측면에서 봐도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무튼 앞으로는 꼭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선출직에 있는 분들, 특히 이런 정치인들은 국민들과 상시적으로 만나고 접촉하는 것들이 아주 일상화되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쇼통이다 또는 보여주기식이다 하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을 굳이 이런 것조차 비판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향후 어떤 정치를 할 것이냐가 물론 중요한 본질인데 이런 부분들은 이런 부분대로 국민들과의 스킨, 접촉의 면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처음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임기 마치는 날까지 계속 소통의 행보를 보여준다면 그게 지지도가 높을 때든 낮을 때도 찾아가서 욕을 먹더라도 만나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죠.

[인터뷰]
그러면 더 이상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죠. 일각에서의 비판의 목소리라고 하더라고요.


알겠습니다. 소통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요. 요즘에 청와대에서는요. 청와대에서 직접 근무하셨지 않습니까? 별명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픽이 혹시 준비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는 서로 닉네임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쭈니라고 부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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