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는 어디로 나가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도심 속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고궁 나들이 즐기기에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래도 빗방울이 떨어지진 않아서 나들이 즐기기에 큰 무리는 없는 상황인데요,
다만, 시간이 갈수록 부쩍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근정문 앞인데요,
오늘 하루 마련된 행사는 모두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한복을 입은 분들도 정말 많고요,
또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띕니다.
남은 연휴 내내, 서울 시내 고궁들이 무료로 개방되고,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으니까요,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동과 남부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는 앞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10~40mm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빗방울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 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5도, 전주 26도로 크게 오르겠는데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한글날까지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고요,
낮 동안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날씨 심술이 대단합니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고요,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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