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50일째를 맞았습니다. 촛불과 함께 탄생해 지금까지 바쁘게 달려왔지만 이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그런가 하면 열흘간에 긴 연휴도 어느덧 중간을 향해 달려왔는데요. 국정감사와 지방선거 등 다양한 정치 일정을 앞두고 그어느 때보다 민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소장 그리고 바른정책연구원 서성교 원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두 분은 늘 정치평론을 하시잖아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많이 만났을 텐데 질문들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가장 많이 질문을 한 부분이 어떤 부분입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북한의 ICBM하고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과연 전쟁이 일어날 거냐, 안 일어날 거냐. 만약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이런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습니다. 북한이 특히 9월 3일에 수소핵폭탄 실험을 했었습니다.
과거에 원자탄 핵실험과 전혀 다른 굉장히 폭발력이 큰 핵실험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서 괌 포위사격을 하겠다라든지 또 추후에 미국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보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미국에서도 계속해서 북한을 응징하겠다, 제재하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사실 이 한반도에 다시 전쟁의 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 만약에 전쟁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며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피해야 될 것이냐 이런 데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지금 북한의 도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보 문제가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었다 이런 얘기해 주셨는데 서양호 소장님은 어떤 질문 많이 받으셨나요?
[인터뷰]
원래 개그맨들이 밖에서 웃기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있을 때는 안 웃기는 것처럼 쉬는 날 정치 이야기 하는 거 싫어하는 편입니다마는 아마 어르신들은 전쟁이 나냐 안 나냐를 많이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우리 세대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돼, 안 돼, 적폐청산이냐 정치 보복이냐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세대별로 많이 입장이 바뀌는 것 같아요.
부모님 세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불안에 대해서 우려를 하는 것 같고 전직 대통령이 또 박근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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